인력사무소 프랜차이즈 기업 개미인력개발㈜이 인력사무소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노무 매니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80여 개 가맹점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기존 수기·엑셀 중심의 관리 방식을 대체해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인력사무소가 근로자 배치, 임금 정산, 현장 기록 관리 등을 엑셀이나 수기로 처리하고 있어 업무량이 많아질수록 오류 발생과 세무 처리 지연이 잦았다. 또 가맹점주들은 구인처에 결재 받기 위한 청구서 정리에 매달려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는 곧 운영 신뢰도 저하와 관리 한계로 이어져, 업계 전체의 숙제로 지적 되어왔다.
‘노무 매니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무자 배치 및 출역 관리 자동화 △당일 임금 정산 간소화 △노무·세무 데이터 실시간 반영 △구직자 당일지급 일괄이체 등의 기능을 갖췄다. 구직자 임금 통장 일괄 이체 기능은 그동안 개별 지급으로 발생하던 불편과 오류를 해소하고, 클릭 한 번으로 수십 명의 임금을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어 운영 효율과 신뢰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노무 매니저’는 전화 수·발신 자동 연동 기능도 제공한다. 기존 구직자나 거래처에서 전화를 걸면 즉시 이름과 기본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며, 새로운 번호일 경우 노무자·기업체 정보가 자동 등록된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반복 입력의 번거로움을 덜고, 현장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개미인력은 전국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시연 행사를 열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연에 참여한 가맹점주들은 “기존에 하루 종일 걸리던 노무 및 세무 업무가 단 몇 분 만에 정리된다”며, 업무 방식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년2회 실시하고 있는 점검대비에도 만반의 준비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미인력 관계자는 “인력사무소 업계는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이번 ‘노무 매니저’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차세대 관리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노무·세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운영 신뢰도 시장 경쟁력이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미인력은 ‘노무 매니저’를 기반으로 구인구직 원스톱 플랫폼 ‘일자리천하’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 후 곧 출시 예정이다. 향후 일자리천하에서 자동 매칭된 구인·구직 신청서가 노무 매니저에 즉시 반영돼, 별도의 수기 입력 없이 자료가 자동 생성된다. 이를 통해 채용부터 배치,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인력사무소 운영의 디지털 혁신과 업계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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