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 개최’… 인문학‧산업적 가치 알린다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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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 물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진행되는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5th Jeju Water World Forum)’은 제주물의 인문학적·산업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포럼은 ‘제주의 물, 미래세대까지 풍요롭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제주물과 함께해온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물 도구 전시, ‘친환경 굿즈 만들기 체험’, ‘워터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워터&티 페어링’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물 세계포럼은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주의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청정한 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도민의 삶 속에 반영된 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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