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호텔식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는 지난달 24일 대구이시아폴리스점에서 고객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 점주와 직원들이 침착하고 빠르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고 2일 밝혔다.
샤브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식사 도중 심정지 증세가 나타나 쓰러졌다. 점주 강정희 씨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직원들도 협력해 기도를 확보하며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의 상태를 지켰다. 고객은 의식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이후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매장 직원들이 침착하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고객의 생명을 구했다”며 “외식 매장에서의 안전 대응 체계와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사례”라고 말했다.
샤브올데이 측은 지난 5월에도 유사한 사례를 경험했다. 당시 오산갈곶점에서 점심시간 중 고객이 갑자기 쓰러졌을 때 점주 조용천 씨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고객이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점과 오산갈곶점 모두에서 고객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지킨 결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매장이 안전한 외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 대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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