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텐텐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인 ‘플러피 플리스’(아래쪽 사진). 탑텐과 탑텐키즈의 대표 할인행사인 텐텐데이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탑텐몰’에서 11월 2일까지 열린다. 신성통상 제공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겨울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짧아진 가을과 길어진 겨울, 여기에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간절기·방한 의류를 장만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시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과 탑텐키즈는 17일부터 연중 최대 행사인 ‘텐텐데이(TENTEN DAY)’를 열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텐텐데이는 매년 10월 단 한 번 열리는 탑텐과 탑텐키즈의 대표 할인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에는 신제품과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에 원 플러스 원(1+1) 혜택과 최대 80% 할인 릴레이 특가가 적용되는데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이고 공식 온라인몰 ‘탑텐몰’에서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18~19일 주말 이틀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내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 매출은 각각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1년 이후 최고액입니다. 온라인 성과도 두드러집니다. 탑텐몰의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93% 늘었고, 하루 앱 접속 빈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일일 세션 수’ 역시 33% 증가했습니다.
올해 텐텐데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탑텐 상품은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앞세운 재킷 ‘플러피 플리스’인데요. 공식 온라인몰 기준 현재 판매가는 2만9900원으로, 기존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일부 매장에서는 행사 개막 직후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플리스 스웨트 셔츠’와 ‘플리스 스웨트 팬츠’, ‘에어테크 경량 패딩’, ‘온에어 발열 내의’ 등 겨울철 필수 아이템들의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 탑텐키즈 매장에도 보온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베이비 라인을 중심으로 실내외 겸용 보온 의류가 인기를 끌며 마곡 원그로브점과 롯데마트 청량리점 등 약 100평 규모 대형 매장에서 가족 단위의 고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텐텐데이’는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한층 길어진 초겨울, 텐텐데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듯한 겨울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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