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센터 신설로 R&D·생산 효율화 성과
환경 데이터 자발 공개, 온실가스 실질 감축
희귀의약품 도입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전사적 DX 기반 구축으로 경영 경쟁력 강화
광동제약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 전반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적이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회사는 올해 AI센터를 열고 빅데이터·AI 기술을 연구개발과 생산 계획에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고 전체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ESG 분야에서는 전담 부서를 만들고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정립했다.
특히 의무 사항이 아닌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스스로 참여해 배출 데이터를 공개하며 신뢰를 쌓았다. 태양광 설비 도입과 고효율 히트펌프(열원 효율이 높은 냉난방 장치) 교체로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배출을 줄였다. 이러한 조치가 친환경 성과로 이어졌다.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희귀의약품을 공급하고 약값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과 임직원 기부 매칭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국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과 책임 경영이 인정받은 결과다. 디지털 전환과 ESG를 지속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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