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디, 데뷔 싱글 ‘와이’로 가수 데뷔…탄탄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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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디
브로디(Brody)가 데뷔 싱글 ‘와이’(Why)로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더 확장했다.

최근 브로디는 첫 싱글 ‘와이’를 발매하며 프로듀서에서 아티스트로의 데뷔를 알렸다. 브로디는 유월(Yuwol)이란 활동명으로 여러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 이번에는 작곡, 작사는 물론 자신의 목소리로 꽉 채운 첫 싱글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브로디가 내놓은 신곡 ‘와이’는 리드미컬한 리듬과 세련된 알앤비 보컬 스타일이 묻어나는 곡으로, 이별 후의 시원함, 그리고 상대방 없이도 괜찮다는 높은 자존감을 노래한다. 이별로 인한 후유증이 아닌, 헤어진 연인에게 ‘왜 내가 널 그리워해야 해?’라고 묻는 곡의 내용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브로디의 신선한 곡 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브로디와 함께 ‘와이’ 작곡, 작사는 물론, 피처링에도 참여한 제나 설의 존재감도 크다. 브로디는 작업 스케치부터 제나 설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던 바, 두 사람의 어우러진 보컬로 더욱 풍성한 곡이 완성됐다.

‘와이’를 발매한 브로디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브로디는 “제가 옛날부터 좋아했던 블루스나 포크, 록 음악이나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들을 합쳐서 저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는 음악을 하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포부처럼 뚜렷한 음악 세계관을 앞으로 펼쳐갈 브로디는 워너뮤직코리아의 레이블 엠플리파이(MPLIFY)가 올리비아 마쉬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한 아티스트다. 브로디는 과거 프로듀서 유월(Yuwol)로 활동하며 pH-1의 ‘인생영화’, ‘트러스트폴’(Trustfall) 프로듀싱에 참여했던 바, 아티스트로서는 어떠한 음악 색채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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