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심은경이 오래전 ‘런닝맨’ 출연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11년 전 ‘런닝맨’에서 심은경과 촬영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내가 그때 말을 놨던 것 같은데, 은경아 말을 놔도 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은경에게 “‘런닝맨’에서 같이 시장 돌아다니며 빈대떡도 먹었지 않냐”라고 묻자 심은경은 “사실 그때 너무 힘들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심은경은 당시 ‘런닝맨’ 작가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심은경은 “아침에 오프닝에서 ‘나성에 가면’을 부르고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졸았더니 작가님이 ‘은경 씨, 졸지 마시고 일어나세요’라고 말했다”라며 “차에서 내리니까 ‘은경 씨, 뛰세요, 쉬시면 안 돼요, 뛰셔야죠’(라고 하더라)”라고 그 당시 상황을 재현했다. 이에 이이경은 “그거 재석이 형이 작가님한테 시켜서 그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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