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영덕 살이 첫 남자 식구 이영하, 윤다훈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먼저 일어난 이영하와 윤다훈이 박원숙, 혜은이를 위해 모닝커피를 대령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영하와 윤다훈은 정원에 앉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사선가의 아침을 즐겼다. 윤다훈은 “가는 시간을 잡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최근 더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더불어 윤다훈은 이영하와 함께 김치찌개를 끓여 아침까지 준비해 박원숙과 혜은이를 감탄하게 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아침 식사 중, 이영하가 여행 등으로 집을 자주 비우면서 생긴 강박을 고백했다. 이영하는 선풍기를 안 끈 것 같다는 생각에 후배에게 확인해 달라 부탁한 이후 현관문 옆에 외출 체크리스트를 두고, 늘 확인한다고.
이어 윤다훈이 아침이 되면 몸의 준비를 다 끝내고 일어난다며 달라진 아침 습관에 대한 주제를 던졌다. 이에 박원숙과 이영하가 아침에 눈을 뜨면 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영하는 얼굴 근육 스트레칭도 한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건강 이야기에 이날의 막내 윤다훈이 의료 봉사를 온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다훈은 “어디 가면 제가 형이니까, 애들은 건강 이야기를 잘 안 한다, 어른들 만나면 귀동냥으로 들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윤다훈은 이날 함께할 배낚시를 위해 멀미약을 나눠주고, 요리를 전담하는 등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하며 활약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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