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3월 8일 메가박스 코엑스, 3월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먼저 3월 8일 오후 1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미키 17’의 첫 GV가 진행된다. 봉준호 감독 단독 GV로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영화에 관한 깊이 있는 대담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특히, 봉 감독은 ‘미키 17’의 시작부터 시나리오 집필, 프로덕션 과정과 개봉 후의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소회까지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예매는 27일 오픈된다.
‘미키 17’ 봉준호 감독 GV
이어 3월 9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이 배순탁 음악평론가와 함께 두 번째 GV를 개최한다. 영화 ‘옥자’ 이래 ‘기생충’ ‘미키 17’까지 봉준호 감독과 쭉 함께 작업해 온 정재일 음악감독은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도 전 세계인의 뇌리에 작품의 시그니처가 된 음악을 남긴 바 있다, 두 사람의 대담은 오랜 협업의 방식과 ‘미키 17’ 만의 음악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예고한다. 음악에 특히 집중하는 테마가 있는 GV에 걸맞게, 진행은 배순탁 음악평론가가 맡아 더 깊이 있는 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감독이 배순탁 음악평론가와 진행할 GV 예매는 28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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