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개봉 당일 예매율 70% 육박…예매 관객 3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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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포스터
‘미키 17’ 포스터
영화 ‘미키 17’이 개봉 당일 7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전 9시 현재 67.8%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30만 4781명.

이날 개봉하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미키 17’이 마블 영화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준다.

‘미키 17’의 뒤는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이었다. ‘퇴마록’의 실시간 예매율은 5.0%로 2위이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4.9%로 3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3.2%로 4위,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가 2.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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