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올리며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며 “새로운 앞날을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반려 가수로서 효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뒤, 2006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기다리다’를 시작으로 ‘비밀번호 486’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등의 대표곡을 발표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2년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이 이듬해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정규 7집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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