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월드투어 인천 공연 성료 “더 성장해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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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10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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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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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확장된 월드 투어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7~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프로미스〉 - EP.2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 EP. 2 -)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들은 26개의 세트리스트에 더블 앙코르로 4곡을 추가해 3시간 30분 동안 모아(MOA.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다섯 멤버는 현대판 왕자가 떠오르는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추가된 ‘오버 더 문’(Over The Moon)으로 오프닝을 열고 메탈 록 버전으로 편곡된 ‘데자뷔’(Deja Vu)와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을 차례로 선보여 시작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데인저’(Danger), ‘레지스트’(Resist (Not Gonna Run Away)), ‘포티 원 윙크스’(Forty One Winks) 등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한 무대와 ‘굿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내일에서 기다릴게 (I’ll See You There Tomorrow)‘ 등 활동곡으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투어는 꿈의 시작점에서 다시 출발한 다섯 명의 이야기다”라며 “이전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통해 모아와 영원히 함께 꿈꾸고 싶다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360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메인 무대를 활보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1, 2층 관객과 거리감을 좁힌 ’루저=러버‘(LO$ER=LO♡ER)와 ’하이어 댄 헤븐‘(Higher Than Heaven)에서는 공연장 전체가 들썩이는 듯한 반응이 이어졌다. 다섯 멤버는 쩌렁쩌렁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했고, 팬들 역시 공식 응원법을 우렁차게 외치며 열기를 더했다.

공연을 마치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벅찬 목소리로 “데뷔 주간인 드림 위크부터 이번 공연까지 꿈만 같은 한 주를 완성해 준 모아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이 계시면 차가운 세상도 녹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모아분들 옆에서 늘 함께 걷겠다, 남은 투어를 통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인천에서 출발해 총 13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갖는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유럽 5개 도시에서 무대를 꾸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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