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부모님도 나한테 물려줄 생각은 없을 것 같다. 실제로 물어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유산을 어떻게 나눠줄 거냐고 물었는데 아빠가 4명한테 똑같이 준다더라. 그래서 ‘나는 됐다. 그냥 나는 빠질 테니까 내 몫까지 해서 3분의 1로 나누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더 효도하라’고 했다. 이런 이야기도 농담, 진담 막 섞어서 이야기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유는 2008년 미니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로 데뷔했다. ‘부(Boo)’, ‘마시멜로’ 등을 히트시켰으며 2010년 발표한 ‘좋은날’로 스타덤을 굳혔다.
‘너랑 나’ ‘분홍신’ ‘금요일에 만나요’ ‘팔레트’ 등의 히트곡을 꾸준히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호텔 델루나’(2019), 영화 ‘브로커’(2022) 등을 통해 배우로도 성공을 거뒀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나눔을 실천했다. 아이유의 누적 기부액은 수십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 넷플릭스는 이날부터 4주간 총 16편(봄·여름·가을·겨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2017) ‘동백꽃 필 무렵’(2019) 임상춘 작가, ‘미생’(2014) ‘나의 아저씨’(2018) 등을 만든 김원식 감독이 힘을 합쳤다.
이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다. 올해 MBC TV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