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왕’ 정준호 “1년 화환 비용만 2억…폰에 15000명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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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19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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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19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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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인맥 관리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관리자 외 출입 금지’ 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호, 이희진, 정희원, 스윙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연예계 대표 인맥왕으로 소개된 정준호가 인맥 관리를 위해 많은 돈을 썼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정준호는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보직도 많다 보니까”라며 휴대전화에 약 15000명이 저장되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정준호는 경조사 때 화환을 부탁하는 지인들이 많다며 “지인들만 연락하는 게 아니라 지인의 지인 부탁까지 있어서 잘 모르는데도 보내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정준호는 “1년에 많을 때는 화환만 2500개를 보낸다”라며 화환 비용으로만 최대 1년에 2억 원 이상을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는 이렇게 열심히 인맥 관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성격도 있고, 제가 장손이다 보니까 할아버지가 항상 어딜 가든 인사를 시키셨다. 그러다 보니 사람 관계를 되게 중요시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한 번을 만나도 항상 메모를 해놨다가 어디서 만나더라도 반가워한다. 전국에 웬만한 데는 연결이 안 되는 곳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영화 ‘히트맨2’ 때도 갑자기 배가 필요하다고 해서 (휴대전화 목록에) 부산 요트를 검색하면 전화번호가 다 뜬다. 전화해서 촬영하는데 배 좀 보내달라고 했다. 10분 만에 해결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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