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져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깐족 장인’ 딘딘이 자신만의 생존법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딘딘은 “태생부터 작았다”라며 7세 때 키가 99㎝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우리 애가 40개월인데 95㎝다”라며 믿지 않자, 딘딘이 “4~6살 때 성장 장애가 왔었다”라고 아픈 과거사를 고백하기도.
MBC ‘라디오스타’ 캡처이어 딘딘은 “늘 작아서 어렸을 때부터 눈치 보고 자랐다”라며 친구들을 만들기 위해 눈치를 봤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딘딘은 노래방에 가면 늘 후렴 부분을 양보했다고. 딘딘은 “당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SG워너비가 최고였는데, ‘난 미성이니까 브라이언, 목소리가 얇으니까, 김진호는 너희들 해’라고 양보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쇼미더머니2’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 딘딘. 딘딘은 랩 역시 양보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딘딘은 “당시 랩이 인정받지 못할 때, 바이브 노래가 있으면 조금 있는 랩 파트를 맡으며 랩을 시작했다, 주석의 ‘정상을 향한 독주’에서도 후렴을 다 양보하고 랩을 연습했다”라며 래퍼를 꿈꾸게 된 시작을 언급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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