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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추성훈, 철거된 집 보며 씁쓸 “돌아갈 곳 없어져”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17 02:41
2025년 4월 17일 02시 41분
입력
2025-04-17 02:41
2025년 4월 17일 0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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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어릴적 살던 일본 오사카 집이 철거됐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고 적었다.
이어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이 작은 방 2개에서 살았다.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추억이 가득 담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회상했다.
추성훈은 “요즘 내가 힘들 때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북돋아 준다”며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였지만, 없어졌다”고 밝혔다.
“건물도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고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고 덧붙이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추성훈과 가족의 추억이 깃든 일본 오사카 주택이 허물어진 모습이 담겼다.
추성훈은 씁쓸한 마음으로 집터를 바라보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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