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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혜림 아들, 37개월인데 3개국어 술술…조기교육의 힘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4-30 20:26
2025년 4월 30일 20시 26분
입력
2025-04-30 20:26
2025년 4월 30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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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33·우혜림)의 아들이 남다른 언어 능력을 뽐낸다.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같이 떠나니 행복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진다.
우혜림의 37개월 아들 시우는 거위 머리 요리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인다. 시우가 거위 머리를 통째로 들고 먹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조부모와 우혜림은 시우가 거위인 줄 모르고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긴장했다.
그러나 시우는 “코도 먹을 거야”라는 말과 함께 야무진 거위 머리 먹방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눈이 커다랗게 된 시우 할머니는 “시우가 거위 머리인 줄 알고 먹는 거였네?”라며 시우의 식성에 혀를 내두른다.
시우는 홍콩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영어와 광둥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우혜림이 능숙하게 광둥어로 주문하자, 옆에서 유심히 듣던 시우는 비행기에서 엄마가 가르쳐준 광둥어를 떠올리며 귀여운 발음으로 “음꺼이(감사합니다)”를 외쳐 미소를 유발했다.
시우는 현지 직원에게 “포크 주실 수 있나요?”라고 또렷한 영어로 요청한다.
스튜디오에 있던 트로트 가수 황민호는 “와 잘한다”를 연발하며 시우의 영어 실력에 감탄한다. 시우는 평소 우혜림에게 조기 영어교육을 받았다고.
시우의 요청에 직원이 포크를 가져다줬다. 우혜림은 홍콩 현지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는 시우의 모습에 “그동안 열심히 가르친 보람이 있다”며 뿌듯해한다.
한편 혜림은 2010년 그룹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멤버들과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아이 필 유(I Feel You)’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 팀이 2017년 1월 해체한 이후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39)과 7년 열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했다. 2022년 2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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