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6개월 만에 신곡을 낸다. 전 소속사 하이브(HYBE)를 떠나 기존 8인에서 5인으로 재편돼 처음 발매하는 신보다.
20일 소속사 어센드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내달 중 새 음반을 발매한다. 프로미스나인의 장기인 여름 분위기를 담는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프롬(from)’ 이후 처음이자, 올해 1월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신보다.
프로미스나인에게 커리어 하이를 안긴 싱글 ‘슈퍼소닉(Supersonic)’은 지난해 8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차트 톱 100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9인조로 결성됐다. 2021년 8월 하이브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크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22년 장규리가 배우로 전향, 8인조로 재정비됐다.
프로미스나인은 이후 ‘토크 앤드 토크(Talk & Talk)’ ‘DM’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슈퍼소닉’ 등의 히트곡을 내며 팬덤 ‘플로버’를 불렸다. 특히 ‘슈퍼소닉’으로 멜론 톱100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와 팝매터스, 영국 NME와 데이즈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 12월31일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이새롬, 이서연, 노지선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어센드에 새 둥지를 툰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신곡을 준비하면서 개별 활동도 해왔다.
이채영은 패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며, 백지헌은 가수 박재정의 ‘자작곡’ 뮤직비디오에서 첫 연기에 도전했다. 송하영과 백지헌은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의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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