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은지원 “재혼 생각 있어…2세 낳으면 활동 중단”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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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장수원해요’에는 은지원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촬영을 마친 뒤 고지용, 장수원과 뒤풀이 자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수원은 은지원에 대해 “형도 생각이 바뀌었다. 원래는 무조건 혼자 사는 건데 나이 들더니 생각이 바뀌었더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너 때문에 많이 바뀌었다. 수원이가 결혼할 때랑 연애할 때랑 아예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이에 장수원이 “형이 빨리 아이를 낳아서 품에서 계속 안고 자고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은지원은 “(아이를 낳으면) 난 방송 안 한다. 모든 활동 중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애만 볼 거다. 그렇게 변할까 봐 무섭고 애한테 너무 집착하고, 내가 어떻게 변할까 봐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고지용은 “그렇게 하면 애도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고, 장수원은 “아무리 사랑해도 30분에서 1시간 좀 안 되게 보면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했다. 그는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13년 만에 재회해 2010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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