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한 K팝 그룹” 세븐틴, 美 ‘더 할리우드 리포터’ 커버 장식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5월 29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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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세븐틴’이 미국 연애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 5월호 디지털 표지를 장식했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29일 밝혔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리아나 그란데, 퍼렐 윌리엄스, 아델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표지 모델로 선정해 왔다.

세븐틴은 이번 화보에서 과감하고 세련된 의상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매체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K-팝 그룹”(The world’s most successful K-pop band)라고 소개하며 “스타디움 공연 매진, 미국 차트를 휩쓴 앨범, 독일과 멕시코의 유명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 출연 등 이들의 글로벌 장악력은 이미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세븐틴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정점을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더욱 높은 곳을 향한 이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며 “다섯 번째 정규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세븐틴의 변화와 나아갈 길에 대한 멤버들의 깊은 고민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인터뷰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길을 개척할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는 늘 진심을 담아 음악을 만들어 왔다. 세븐틴의 음악을 듣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우리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세븐틴으로서 해야 할 일은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컴백한 세븐틴은 글로벌 매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는 “‘해피 버스트데이’는 에너지, 개성, 재창조가 조화를 이룬 대담한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지 NME는 “세븐틴이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앨범이자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5일에는 K팝 아티스트 중 최초로 잠수교를 무대 삼아 컴백을 기념하는 공연 ‘버스트 스테이지’(BURST Stage)를 선보였다.

세븐틴은 이날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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