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모두 곧 군 복무를 마치는 가운데, 소속사가 팬들에게 전역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하고 나섰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RM(김남준), 지민, 뷔(V·김태형), 정국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이 RM, 지민, V, 정국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M·뷔는 오는 10일 전역한다. 지민·정국은 다음날인 11일 제대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21일 소집해제된다. 이미 팀의 맏형인 진(김석진) 그리고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한 솔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오는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를 연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13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데뷔일 전후로 열려왔다.
제이홉은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치는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을 연다. 팬덤 아미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페스타’ 혹은 제이홉 콘서트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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