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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42)이 남편인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9) 씨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공식적인 웨딩 소식을 전했다. 일각의 불륜설을 일축했던 그는, “잘 살게요”라는 인사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다.
■ “잘 살게요”…턱시도·웨딩드레스 차림, 선남선녀 케미
최여진은 1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웨딩이었습니다”라며 결혼식을 알렸다.
이어 “잘 살게요.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포즈를 취한 모습에 훈훈함이 묻어났다. 특히 모델 출신인 최여진의 우월한 비율과 자연스러운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도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등 축하 댓글을 남겼다.
■ 가평 북한강 위에서 비공개 웨딩…남편은 수상스키장 운영
최여진은 지난 1일 경기도 가평 북한강 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최여진은 초혼, 김재욱 씨는 재혼이다. 김 씨는 가평에서 수상스키장을 운영 중인 스포츠 사업가다.
두 사람은 2020년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씨는 수상스키 감독으로 방송에 등장,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가평에서 지내며 김 씨 부부 집에 머물렀다.
■ “이혼 후 만났어요”…눈물의 해명으로 불륜설 일축
이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불륜 의혹이 제기됐지만, 최여진은 SBS ‘동상이몽2’에서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이혼 후에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씨의 전처 역시 “이미 정리되고 이혼한 뒤 만났다. 내가 증인”이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 슈퍼모델 출신 배우…예능에서도 활약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외과의사 봉달희’(2007), ‘응급남녀’(2014), ‘나 홀로 그대’(2020)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FC 액셔니스타 소속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운동신경과 카리스마로 주목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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