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 쓰러진 주영훈…아내 이윤미 “급성중추절제술, 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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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1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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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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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주영훈이 가족과의 제주 여행 중 급성 복통으로 응급실에 두 차례나 실려간 끝에 맹장 수술(급성충수절제술)을 받았다. 이 사실은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윤미가 SNS를 통해 직접 전했다.

■ “걷지도 못할 정도의 복통”…119로 이송된 주영훈

1일, 이윤미는 자신의 SNS에 남편 주영훈이 119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복통이 너무 심해서 걷지 못하고 구급차로 실려갔다. 링거를 맞고 나아지는 줄 알았다. 당시엔 위경련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새벽 다시 찾아온 오한과 고열…결국 “긴급 수술”

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귀가 후에도 새벽 1시부터 오한과 고열 증세가 다시 나타났고, 결국 CT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또다시 응급실로 향하게 됐다.

이윤미는 “지금은 긴급 수술 중입니다.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SNS를 통해 알렸다. 이후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급성충수절제술(맹장 수술) 잘 끝내고 나왔다”며 안도한 마음을 전했다.

■ “오늘 하루 기록합니다”…가족과의 여행, 뜻밖의 위기

수술 직후 이윤미는 “남편이 오늘 하루는 안정이 필요해 입원해 있다.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놓고, 엄마는 다시 공주님들(딸들)께 출동한다”며 가족 여행 중에도 자녀들과의 일상을 이어가려는 태도를 보였다.

또 “살다 보면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나지만, 이 하루하루가 결국 우리의 인생이 되는 거니까 이렇게 기록해 본다”며 “우리 가족의 조금 더 특별한 제주 여행이었다”고 소회를 남겼다.

한편 주영훈과 이윤미는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번 수술은 가족과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중 발생한 돌발 상황이었으며,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은 충수 돌기 끝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수술이 일반적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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