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빌보드 ‘핫100’ 두 곡 동시 진입…로제 ‘아파트’ 36주 차트인

‘가브리엘라’ 94위·‘날리’ 98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두 곡 동시 차트 데뷔
로제 ‘아파트’ 28위…제이홉 ‘킬린 잇 걸’ 9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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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HYBE)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글로벌 차트에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가 5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94위로 데뷔했다.

기존 히트곡인 ‘날리(Gnarly)’는 이번 주 ‘핫100’에서 98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 총 4주 진입이다. 캣츠아이는 이에 따라 이번 주 ‘핫100’에 두 곡을 동시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캣츠아이는 이 두 곡이 포함된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지난 달 27일 발매했다. 해당 음반은 12일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5 진입이 예상되는 등 캣츠아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팝 아이돌 문화·한국의 전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자랑하는 넷플릭스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인 사자보이즈 ‘유어 아이돌’과 ‘헌트릭스’의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각각 77위와 81위로 동시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엔 8위로 데뷔했다. 올해 발매된 OST 중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이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박채영)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지은 ‘아파트(APT.)’로 ‘핫100’ K-팝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을 자체 경신해나가고 있다. ‘아파트’는 이번 주 ‘핫100’에서 28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보다 3계단 하락했으나, 해당 차트엔 36주 연속 머물렀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의 신곡 ‘킬린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은 이번 주 ’핫100‘에서 90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DESIRE : UNLEASH)‘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2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3주 연속 머물렀다.

그룹 ’에이티즈(ATEEZ)‘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는 이번 주 ’빌보드 200‘ 106위에 걸리며 2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한편,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렌(Alex Warren)의 ’오디너리(Ordinary)‘가 이번 주 ’핫100‘ 정상을 탈환했다. 이 곡은 ’글로벌 200‘ 1위도 지켰다.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새 앨범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