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日여성 소개팅서 “정신 못 차려서 결혼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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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3일 0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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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2일 방송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배우 이정진이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이정진이 절친한 선배 정준하로부터 일본 출신 방송인 타니 아사코를 소개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 눈에 띄는 등장…아사코, “아나운서 꿈꿨다”

첫 만남에 등장한 아사코는 빼어난 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정진은 “일본에서는 어떤 일 했나?”라며 직업을 물었고, 아사코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기상캐스터부터 시작했다. 이후에는 MC 활동도 했고, 일을 꽤 오래했다”고 설명했다.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신랑수업’ 캡처

■ “곧 50이다”…굳이 안 해도 될 말에 당황

이어 아사코는 이정진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진은 “47살, 곧 50이다”라고 대답해 현장을 당황하게 했다. 아사코는 “진짜냐?”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사코가 “결혼하셨냐? 왜 못하는 거냐?”라고 묻자, 이정진은 “못 했다. 정신 못 차려서?”라고 답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못 하는 이유가 뭔지 알았으면 진작 고쳤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셀프 디스했다.

■ “싸우러 나온 줄” 탄식한 장우혁…“태도 바꿔야” 쓴소리한 이승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장우혁은 “싸우러 온 것처럼 한다”고 말했고, 가수 이승철은 “말하는 태도를 바꿔야겠네”라며 조언을 건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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