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뛰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1위…뮤비도 흥행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2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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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유럽·亞 등 47개 지역 정상
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뉴시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2년10개월 만에 발매한 완전체 신곡 ‘뛰어(JUMP)’로 글로벌 차트를 강타하고 있다.

12일 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전날 오후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총 47개 지역 정상을 휩쓸며 고른 인기 분포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3위)·영국(4위)에서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K팝을 넘어 글로벌 전역으로 탄탄히 뿌리내린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라고 YG는 특기했다.

이 밖에도 ‘뛰어(JUMP)’는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AWA 핫 트렌딩 송 실시간 차트 1위를 꿰차며 주요 음악 시장 내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반향도 크다. ‘뛰어(JUMP)’는 발매 직후 네이버 바이브, 벅스 1위로 직행했으며 멜론, 지니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블랙핑크라는 팀이 가진 서사와 정체성을 담아내 호응이 뜨겁다.

YG는 “마침내 하나가 돼 대중 앞에 선 블랙핑크와 이들의 음악에 매료돼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이 ‘레전드 아티스트’의 컴백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실제 ‘뛰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부터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등극했다. 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정상을 밟으며 조회수는 26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전개 중이다. 최근 경기 고양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2~13일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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