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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결혼 연기’ 하니, 오은영 만난 소감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감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18 00:13
2025년 7월 18일 00시 13분
입력
2025-07-18 00:13
2025년 7월 18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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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MBN ‘오은영 스테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하니는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삶의 결을 만나고, 그 안에서 나 자신을 더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오은영 선생님,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소영 선배님, 유세윤 선배님. 모두의 이야기를 정성으로 들어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멋진 분들과 함께한 짧지만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여정이 모두에게 마음의 평안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하니는 오은영 박사에게 받은 손편지도 공개했다.
편지에는 “소중한 사람 안희연님. ‘나’는 언제나 ‘나’일 뿐 타인의 기준과 평가로 ‘내’가 훼손되지 않지요. 잘못된 것이나 나쁜 것이 아니면 내가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내 생각대로 판단하고 행동해보세요. 매일 한 가지씩 꼭 해보세요”라고 적혀있다.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구설에 올랐고, 이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연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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