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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난치병 투병 4년, 지옥 다녀온 것 같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22 10:01
2025년 7월 22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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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난치병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재석의 못친소 라이벌 이봉주! 봉주르의 국제대회 스케일 결혼식부터 난치병을 이겨낸 기적 같은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봉주는 MBC 예능 ‘무한도전’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 출연 당시 입었던 태극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조세호가 “‘못친소’ 때 라이벌로 생각했던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이봉주는 유재석을 가리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봉주르형 말을 심하게 하시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봉주는 지난 4년간 ‘근육긴장이상증’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허리가 굽었던 그는 “배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움츠렸다 펴졌다 했다. 4년 동안 정말 지옥에 다녀온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함께 자리한 이봉주의 아내는 “남편의 목이 점점 조여갔다. 신경 차단술도 하고, 배에 보톡스도 맞아봤다”며 “수술 후에 더 나빠져서 ‘이제 우리가 치료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봉주는 “어느 날부터 조금씩 잠도 잘 자고 걸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2020년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근육의 수축과 긴장 정도를 조율하는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근육이 과도하게 강직되면서 몸이 뒤틀리고 돌아가는 운동장애 진활이다.
난치병 진단 후 이병주는 휠체어나 지팡이에 의지해야 했다.2021년에는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병세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재활 치료에 전념한 끝에 건강을 회복했고, 최근 MBN 예능 ‘뛰어야 한다’에 출연해 “지금은 70%~80%는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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