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日 사이타마 공연 5만4천 관객 동원…뜨거운 현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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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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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RIIZE)가 일본 사이타마 공연에서 5만4000 관객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 23일~2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2025 RIIZE CONCERT TOUR [RIIZING LOUD])는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스타디움 모드로 확장해 양일간 총 5만4000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2024년 9월 일본에서 현지 데뷔한 라이즈가 약 10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쉴 틈 없이 흥행을 이어가는 라이즈의 매서운 기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많은 관객의 환호 속 라이즈는 ‘러브 원원나인’(Love 119) 일본어 버전부터 ‘럭키’(Lucky), ‘비 마이 넥스트’(Be My Next), ‘세임 키’(Same Key) 등 일본 첫 싱글 발표곡, ‘플라이 업’(Fly Up), ‘백 배드 백’(Bag Bad Back),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 등 첫 정규 앨범 트랙까지 25곡의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넓은 공연장이 브리즈(공식 팬클럽명)로 가득하다니 신기하다, 데뷔 전부터 꿈꿔온 순간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그동안 저희의 노력을 브리즈가 잘 아는 것처럼 브리즈의 응원도 저희가 다 알고 있다, 이번 공연도 같이 완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라이즈의 꿈이자 목표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브리즈와 만나 공연하는 거다”라며 “무대 위에서 관객석의 브리즈가 웃는 얼굴로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 지금보다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계속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30~31일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에서 첫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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