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측 “군부대에 우편물 전달 삼가 부탁…폐기처리 예정”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뉴스1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소속사가 복무 중인 군부대로의 편지 및 선물 전달 자제를 당부했다.

지난 2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카페에 “차은우 군부대 편지 및 우편물 전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판타지오는 “차은우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군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편지 및 우편물 전달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물 전달로 인하여 군 생활에 방해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불가피하게 당사 차원에서 페널티가 부여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군부대 및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선물 등은 모두 폐기처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판타지오는 “더불어, 차은우 군의 생일 및 데뷔 기념일에도 선물 수령 및 개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서포트 수령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라며 “차은우 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 및 우편물은 가급적으로 회사로 보내주시길 요청한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2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