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팝업 ‘모노크롬’,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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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팝업스토어 모노크롬(MONOCHROME)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모노크롬은 방탄소년단과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을 전 세계 팬들에게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자카르타, 방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마닐라, 홍콩 등 9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지난 1년 동안 27만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노크롬은 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경험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 우선 온라인 팝업은 ‘기억 구름’을 주제로 한 체험형 홈페이지에서 팬들이 단서를 수집하고 배송 여정을 따라가는 형태로 제작됐다.

오프라인 팝업은 ‘기억 구름’이 최종적으로 배송되는 장소로 설정됐다. 팬들이 팝업을 직접 방문해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도록 했다.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신보 콘셉트, 아티스트 발자취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으며 독창적인 기획 의도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며 “이번 팝업은 방탄소년단의 메시지와 팀의 감성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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