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외고 전교 1등 공부법 일침 “이러다 수능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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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강사 정승제가 외고를 다니는 전교 1등의 수학 공부 방법을 보고 경악했다.

지난 3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엔 수능 공부를 하다가 내신 성적이 떨어지는 걸 두려워 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찾아왔다.

이날 정승제는 학습 솔루션을 위해 사연 학생의 공부법을 관찰했다.

영상에서 학생은 수학 기본 문제를 전부 다 맞았지만, 풀이를 지우고 똑같은 문제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그는 “수학 공부를 할 때도 내신에 나오는 문제를 익숙해지도록 여러 번 풀어본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제는 “암기 과목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며 걱정했다.

이어 학생은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해설지를 보고 풀이를 외우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응용 문제를 전부 틀렸고, 손톱을 물어 뜯으며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승제는 “학생처럼 내신을 공부하면 수학 모의고사 3점 문제도 못 맞춘다. 수능 다 망친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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