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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남 “한국 귀화 결심에 父, ‘네가 하는 게 맞다’고 응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2 00:07
2025년 8월 12일 0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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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강남이 한국 귀화에 대한 아버지의 반응을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상화, 강남이 출연해 신동엽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했다. 3수 끝에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강남은 귀화를 결심했을 아버지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아빠가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게 얘기를 못 드리긴 했지만 상화 씨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 한국에서 예능으로 사랑을 받았으니 보답하려면 귀화해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잘 생각했다, 네가 귀화하는 게 맞다’고 얘기해 주셨다.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최근 아버지가 간암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상화 씨가 아버지를 챙겨줘서 회복됐다. 상화 씨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아빠한테도 상화 씨한테도 너무 감사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무리 말이 안 통해도 사람의 진정성은 느껴진다. 돌봐주려고 하고, 마음을 쓰려는 것에 기분이 좋아지면 컨디션도 다시 좋아진다”며 강남을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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