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TV 새 드라마 ‘트웰브’는 12일 호랑이 태산 역할의 마동석 스틸컷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KBS, 디즈니+ 트웰브 호랑이의 힘을 지닌 천사이자 12천사들의 리더 태산 역을 맡은 마동석은 “동양적인 색깔이 담긴 히어로물을 꼭 해보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라며 12지신 설화를 모티브로 한 한국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세계관을 선보이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태산은 오래전 악의 세력과의 전투에서 가족 같은 동료를 잃은 아픔을 간직한 채 인간 세상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인물로, 강인한 외면 속에 깊은 상실감과 책임감을 지녔다. 마동석은 강력한 힘을 지닌 천사들의 리더지만 헤아릴 수 없는 상처와 인간 세상을 지켜야 하는 정의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태산을 그린다.
마동석은 태산의 압도적인 위용과 정체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호피 무늬 의상, 호랑이의 앞발에 비유할 수 있는 묵직하면서도 민첩한 주먹 액션까지 다양한 액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며 실제로 촬영에 적용했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태산의 액션을 설득력 있게 전하기 위해 사실적이고 타격감 있는 액션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고, 그의 주먹에 더해지는 화염이 시각적으로 더욱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KBS, 디즈니+ 트웰브 포스터 마동석은 “각 천사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집중해 함께 싸워 나간다”라며 천사들을 향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 작품에서 발산할 그의 리더십과 다채로운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포스터는 전투태세에 돌입한 마동석의 뒤로 새겨진 한자 ‘인’(寅)을 역동적인 호랑이 털이 가득 메우고 있어 범접 불가한 강력한 힘과 상징을 제대로 각인시킨다. 호랑이 그 자체가 된 태산을 필두로 한 천사들과 악의 세력이 벌일 스펙터클한 대격돌은 올여름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두드릴 것이다.
‘트웰브’는 오는 23일 KBS 토일드라마를 통해 방송되며, 이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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