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방송되는 ‘일꾼의 탄생 시즌2’ 135회에서는 경북 의성 창길마을로 떠난 일꾼들의 좌충우돌 일손 돕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가 특급 일꾼으로 합류한다. 일꾼들은 비닐하우스에 비닐과 차광막을 씌워 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작업에 나서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중단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폭우 속에서도 작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고 재작업에 돌입,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다.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는 비닐 묶은 끈을 약 4m 높이의 비닐하우스 건너편으로 넘겨야 했던 것.
이에 허재는 방송 최초로 ‘비닐끈(?) 자유투’에 도전해 기적을 만들어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성공을 거두자, 이를 지켜본 손헌수와 안성훈은 마치 올림픽 금메달을 딴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폭우 속에 약 4m 높이의 비닐하우스를 넘겨 자유투를 성공시킨 기적의 장면은 본방을 통해 공개된다.
창길마을은 하루에 버스가 두 번만 운행되는 오지 마을로, 시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장보기 심부름을 요청했다. 여기에 마을 점심 준비를 위한 약 30인분의 식재료 구매까지 추가되면서, 일꾼들은 읍내 전통시장을 찾았다. 제한된 한 시간 안에 장보기와 심부름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빠듯한 상황이었지만, 시장 골목마다 펼쳐진 다양한 먹거리 앞에서 민경과 헌수는 결국 유혹을 참지 못하고, 만두부터 의성 마늘 호떡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간식 먹방을 선보였다.
모든 민원을 해결하고 퇴근을 앞둔 일꾼들에게 또 한 번의 긴급 민원이 접수됐다. 바로 창길마을에서 1박2일 동안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원했던 부탁, 의성 특산물 ‘자두와 마늘’ 홍보였다. 결국 일꾼들은 재치와 끼를 발휘해 ‘의성 특산물 홍보 영상’ 제작에 나섰고, 일꾼표 의성 홍보영상은 본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르신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꾼들의 모습은 오늘(20일) 저녁 7시 40분 (본방송), 오는 23일 오후 4시 10분(재방송) KBS1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해당 회차는 종합 콘텐츠 제작사 ㈜제이원더가 제작했다. 제이원더는 EBS ‘왔다 내손주!’, ‘세계테마기행’,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E채널 ‘용감한 형사들’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예능,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온 종합 콘텐츠 제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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