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코리아26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화보에는 오랜 친구와 다정한 연인의 경계를 오가는 콘셉트를 소화한 송중기 천우희의 모습이 담겼다.
화보에서 이들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는 등 초밀착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소파에서 서로 닮은 듯한 표정을 짓는 등 조화가 돋보이는 커플샷을 연출했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현장에서 능수능란하게 포즈를 취하며 콘셉트에 맞는 케미스트리를 선사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엘르코리아화보 촬영이 끝난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사람이 출연한 ‘마이 유스’는 서로의 첫사랑 선우해와 성제연의 성장과 재회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인 선우해 역을 연기한 송중기는 “대본을 읽자마자 치유 받는 느낌이었다”며 “캐릭터의 사연이나 페이소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선우해는 그 레이어가 두터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성제연을 연기한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배우”라며 “솔직하지만 확고한 자기 생각을 갖고 있고, 그만큼 연구를 많이 해오고, 표현에 소극적이지 않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엘르코리아천우희는 극 중 매니지먼트 팀장이자 ‘불도저’로 불리는 성제연을 연기했다. 그는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여자”라며 “주변 환경에 무너질 때도 있지만, 끝끝내 굴복하지 않으려는, 어떻게든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송중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빠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사람”이라며 “연기뿐 아니라 주변 상황에 대한 시선이 굉장히 넓다,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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