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예비 아내 임신’ 곽튜브 “좋은 남편·아버지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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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8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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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곽준빈(곽튜브). 뉴스1
방송인 곽준빈(곽튜브). 뉴스1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결혼을 발표했다.

8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유튜버가 된 뒤 여자친구를 만났다, 내가 유명해지기 전에 만나서 연애하다가 서로 바빠지고 좀 소홀해지면서 헤어졌다”라며 “이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캡처
이어 “내 여자친구는 나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상 내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그런 친구다, 보잘것없는 나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겨준 친구라 다시 만난 뒤 모든 방송에서 결혼이 목표라고 아마 얘기했던 것 같다”라며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꼭 여러분께 먼저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드디어 결혼한다, 5월로 준비를 했었는데 최근에 내가 아빠가 되는 더 큰 축복이 찾아와서 결혼식을 앞당겨 10월에 하게 됐다”라며 “어릴 때부터 내 가족,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컸다, 나도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라 좋은 남편과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이 친구와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놀라운 소식을 두 개나 알려드렸는데, 나 또한 정신없는 상태지만 너무 행복하고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는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싶었다, 결혼도 그렇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곽튜브는 “누군가의 남편으로서, 누군가의 또 아버지로서 좀 더 성숙해지고 더 열심히 살고 행복한 모습 보여 드리겠다, 지금까지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해 구독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내고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쌓아 오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길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이기에, 두 사람이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이유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행정직원 출신으로, 지난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곽튜브’를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곽튜브는 방송 활동도 진행하며 현재 ENA, EBS1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와 MBN ‘전현무계획2’ 등에 출연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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