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딸, 아이돌에 관심…오디션 보러 다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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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8일 방송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이영애가 딸의 근황을 전했다.

8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출연한 가운데 개그맨 신동엽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동엽이 “아이들이 지금 몇 학년이냐?”라고 물었다. 이영애가 “15살이다. 중학교 2학년이다. 이란성 쌍둥이 아들, 딸”이라고 답했다. 이어 “딸이 연예계 쪽에 끼가 있는 걸로 안다”라는 얘기가 나오자,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이영애가 “아들, 딸이 다르다.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라며 “우리 딸은 지금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오디션 보고 그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그가 “(딸이 오디션 보러 다녀도) 그냥 내버려둔다. 엄마가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 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동엽이 “엄마가 (BTS 팬) ‘아미’라서 그걸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영애가 웃으면서 “얼마 전에 같이 다른 아이돌 가수를 제가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애가 이어 “그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엄마를 볼 때는 (연예인으로서) 좋은 것만 보는 것 같다. 엄마의 이면은 못 보지 않았나?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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