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소속사 미등록 운영 사과…“의도적 회피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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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주현 2025.1.21/뉴스1
배우 옥주현 2025.1.21/뉴스1
뮤지컬 배우 옥주현 측이 소속사 미등록 불법 운영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 타이틀롤 측은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보도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저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재 원인을 확인 중이며,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일부에서 제기된 ‘연락 두절’ 표현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라고도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옥주현이 설립한 소속사 TOI 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옥주현이 TOI보다 앞서 설립한 1인 기획사 타이틀롤 역시 미등록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속사에는 과거 옥주현과 인맥 캐스팅 논란이 있었던 이지혜가 감사로 되어 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활동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처할 수 있다.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역시 위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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