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신랑수업’ 방송에서 “결혼 전제 연애”를 언급해 화제가 됐다. ⓒ뉴시스
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 진지한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을 통해 감정을 확인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놀이공원 데이트 이어 펍에서 진심 고백
10일 방송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장우혁과 오채이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뒤 야경이 펼쳐진 펍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변에는 웨딩 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있었고, 자연스레 결혼 이야기가 오갔다.
장우혁이 “결혼식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오채이는 “식은 잘 모르겠지만 꿈꾸는 가정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장우혁은 “결혼식이라는 이벤트보다 그 이후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오채이는 “나도 그렇다. 하지만 웨딩드레스는 꼭 입고 싶다”고 말했고, 장우혁 역시 “나도 턱시도를 입고 아내와 사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대화가 무르익자 장우혁은 “저번에 내가 물었던 것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오채이는 “나도 오빠처럼 진지한 만남이 좋다. 다만 나는 결혼을 전제로 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좀 더 신중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게 어떨까 싶다. 그만큼 나도 오빠한테 진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채이는 이어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특별하고, 만날 때마다 설렌다”고 전해 장우혁을 웃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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