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나나, 실험 정신 돋보이는 파격 ‘갓’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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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써브라임 제공
나나. 써브라임 제공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시도를 선사한다.

나나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첫 번째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 타이틀곡 ‘갓’(GOD)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음산하고 어두운 폐허 속에서 양팔이 포박된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나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주위를 맴도는 인물들은 현대무용과 행위 예술을 결합한 듯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어 클로즈업된 나나의 얼굴과 연이어 등장하는 충격적인 장면들은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든다. 나나의 파격적인 도전과 실험 정신이 엿보이는 연출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에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라는 메시지를 읊조리는 나나의 모습은 이번 첫 솔로 앨범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이번 첫 티저는 단순한 예고를 넘어 나나가 구축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나나는 예측 불가한 캐릭터를 거침없이 펼쳐내며 범접불가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나나의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은 일곱개의 계층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최고의 행복’을 의미하며, 여기에 나나의 16년의 궤적까지 내포한 특별한 앨범명이다. 나나의 보이스와 감각을 가장 진솔하게 담아낸 기록이며,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현재의 나나’가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발매일을 자신의 생일에 맞춰 팬들과 의미를 나누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해(1968년)를 기념한 유일한 타투 ‘1968’을 공개하며 가장 소중한 존재에 대한 특별한 헌정을 더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나나는 오는 14일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이날 ‘갓’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더불어 수록곡 ‘데이라이트’(Daylight)와 ‘상처’ 뮤직비디오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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