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동건이 최종 선택을 12시간여 앞두고 명은에게 ‘불도저’ 급 직진으로 긴장감을 안긴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7’ 9회에서는 동건이 1:1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명은에게 불꽃 대시해 ‘돌싱하우스’를 대혼돈에 빠뜨리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동건은 명은이 도형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자 “산책 갈 수 있어?”라며 1:1 대화를 제안한다. “이따가 옷 갈아입고 다시 보자”고 한 도형은 명은과 즐겁게 데이트를 마무리한 후 혼자 명은을 기다린다.
동건과 명은은 그런 도형을 빠르기 지나쳐 ‘돌싱하우스’ 밖으로 나간다. 숨 막히는 상황을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동건 명은이 못 알아채게) 은밀하게 나갔다”고 분석하는 파와 “그냥 자연스럽게 나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파로 갈려 ‘장외 설전’을 벌인다.
5MC의 ‘극과 극’ 의견 속, 동건과 명은은 ‘돌싱하우스’에서의 첫째 날을 떠올리며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동건은 “처음부터 (호감도 1순위였던) 너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말했어야 했는데”라고 입을 뗀 후 “이 단추를 다시 꿰매볼까 해서 널 불렀어”라고 고백한다. 명은은 그의 시적인 표현에도 “어떻게 꿰매게?”라며 농담처럼 받아치고 “상황이 진짜 많이 꼬인 것 같다, 이게 맞나 싶어”라고 당황스러워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명은이 도형과 함께 있을 때보다 동건이랑 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든다, (이 대화가 최종 선택에서) 어떻게 치고 들어올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아름은 동건이 전날 새벽 5시에 명은을 불러 아침까지 대화를 나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진다. 아름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본 5MC는 “어떡해 (아름이) 이제 다 알게 됐어”라며 안타까워한다. 더욱이 도형도 동건과 명은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채면서 이 둘 사이에 껴,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마지막 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들의 거미줄 로맨스가 ‘최종 선택’에서 어떻게 정리될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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