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혼식에 유재석 안 부른 이유? 연락처 없었다”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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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방송인 유재석을 결혼식에 부르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 지석진과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김연아에게 “‘유 퀴즈’에서 본 게 벌써 2년 전이냐”며 “청소년 시절부터 20대, 결혼까지 다 지켜봤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건 아니지만, 불러주셨으면 갔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다.

김연아는 “예능 ‘키스&크라이’에서 만난 인연이 있었고, 우림 씨가 ‘불후의 명곡’에 자주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스토리가 있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연아는 이어 결혼식 청첩장과 관련해 “보낼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사람이 그때 인간관계가 정리된다고 하지 않나. 일을 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다 보니 생각보다 연락처가 얼마 없더라. 200명도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재석을 가리키며 “당시 제 핸드폰에 연락처가 없었다. 둘 중 누구라도 연락처가 있었으면 했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앞으로 집안 행사 있으면 불러달라. 돌잔치나 어머니 칠순 잔치 같은 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연아는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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