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왔다! 내 손주 - 손주 보러 스웨덴으로! 열정 할매와 낭만 할배의 위대한 여정’ 편.
2년간 전 세계 다양한 다문화 가정을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EBS 대표 가족 리얼리티 프로그램 ‘왔다! 내 손주’가 내일(18일) 밤 9시 55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조부모가 손주를 만나기 위해 해외로 직접 떠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손주의 소식을 기다리기만 했던 조부모들이, 이제는 직접 비행기에 올라 타지에서 손주들과 함께 일주일간 동거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즌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58세의 열정적인 할머니 최은아 씨와 69세의 낭만적인 할아버지 오영길 씨 부부다. 두 사람은 스웨덴 남부의 항구 도시 칼스크로나(Karlskrona) 에 거주 중인 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다.
현지에는 한국인 엄마 오승민(37) 씨와 스웨덴 출신 아빠 조나단(46) 씨 부부, 그리고 하율(7), 하윤(5), 하은(1) 세 남매가 살고 있다. 세 아이의 육아로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라는 부부의 고충 속에서, 조부모의 방문은 손주들에게는 반가운 축제이자, 자녀 부부에게는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왔다! 내 손주’는 조손 상봉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세대·언어·문화의 차이를 넘나드는 진정한 ‘가족의 소통’을 조명한다. 조부모는 낯선 환경에서 손주들과 함께 일상을 공유하며, 때로는 갈등을 겪고, 때로는 유쾌한 해프닝을 마주하며 점차 가까워져 간다. 더불어 스웨덴의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여정도 프로그램의 주요 축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조부모 세대의 여행 욕구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모두 충족시키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는 따뜻한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주와 함께 보내는 단 일주일이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왔다!내손주’는 종합콘텐츠 제작사 ㈜제이원더가 제작했다. 제이원더는 EBS ‘세계테마기행’, ‘굿모닝 대한민국’(KBS2), ‘용감한 형사들’(E채널)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 및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전문 콘텐츠 기업으로, 현실 공감형 가족 콘텐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왔다! 내 손주 - 손주 보러 스웨덴으로! 열정 할매와 낭만 할배의 위대한 여정’ 편은 내일(18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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