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5년 공백 ♥박예진 언급 “부부끼리 대본 리딩? 창피해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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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배우 박희순이 현재 공백기를 갖고 있는 아내 박예진을 언급했다.

박희순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출연해 박찬욱 감독, 이병헌, 이민정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드디어 찾아온 남편과 직장동료들. 베니스 영화제 현장 반응까지 ㄷㄷ *어쩔수가없다 대박기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민정은 호스트로서 남편이자 연기자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 및 박희순을 맞았다.

앞서 이민정은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초청을 ‘50만 구독자’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현재 50만 명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두 사람과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 이에 ‘이민정 MJ’ 채널은 이번 콘텐츠에서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의 얼굴을 블러로 처리하며 웃음을 줬다.

이날 이민정은 박희순에게 “두 분(이병헌과 박희순)이 조금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듣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병헌은 “나는 듣기보다는 속으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감독님의 캐스팅 이유 중에 그게 있었다”고 했고, 이민정은 “진짜냐,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구나”라고 말했다.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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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


박찬욱 감독은 “(이)병헌 씨가 연기한 캐릭터가 세 사람을 차례로 방문하는데 그들과 어떤 식으로든지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어느 면에서 거울을 보는 것 같은 면을 계획했다, 그런 공통점이 다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민정은 박희순에게 “그러면 같이 선도할 때(아내가) 맞춰주고 하느냐”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박희순은 “그런 건 창피해서 나 혼자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웃으며 “우리도 그런 걸 시도해 봤는데 웃겨서 못 하더라, 그것도 그렇고 선배님(이병헌)이 갑자기 연기를 발연기를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욱은 “어떤 상대 역을 만나도 의연하게 대처하라는 훈련이다”라고 유머 감각을 뽐냈다.

한편 박희순과 박예진은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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