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온, 음주운전 적발…‘아기가 생겼어요’ 촬영 중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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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17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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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 뉴스1
배우 윤지온. 뉴스1
배우 윤지온(35)이 한창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7일 뉴스1 취재 결과, 윤지온은 내년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에서 하차한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상황이다. 윤지온은 지난주까지도 촬영에 참여했고, 이번 주에도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하차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주변 관계자들은 윤지온의 하차를 몰랐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초 ‘아기가 생겼어요’가 오는 12월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던 만큼, 절반 이상 촬영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하차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윤지온은 지난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멜로가 체질’(2019)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월간 집’(2021) ‘너는 나의 봄’(2021) ‘지리산’(2021) ‘내일’(2022) ‘소용없어 거짓말’(2024) ‘우연일까?’(2024) 등에서 활약했고, 지난해에는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과 출연한 ‘엄마친구아들’에서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기자 강단호로 출연, 정모음(김지은 분)과 로맨스로 주목받았다.

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다. 방영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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