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42)가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주사 바늘보다 절망감이 더 아프다”며 힘든 심경을 전했다.
■ 난자 채취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서동주는 18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난임 브이로그, 오지 않는 아기를 기다리며 가족들과 함께 보낸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늘 오전 난자 채취 시술을 했다. 방송에 종종 나오지만 실제로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라며 “주사 자체보다 실망감이나 절망감이 훨씬 더 아프다”고 고백했다.
■ 난포가 적어 걱정…이번 결과는? 서동주는 “난포가 몇 개 없고 난소 나이도 많은 편이라 예전에 채취가 안 되거나 하나만 나온 적도 있었다”며 “이번에도 걱정했는데 다행히 두 개 채취했다. 시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과정도 힘들지만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동주의 결혼과 이력은?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네 살 연하 엔터업계 종사자 지영석 씨와 재혼했다. 그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모델 출신 서정희의 딸로, 2010년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국내 법무법인 해외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하며 방송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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