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가 ‘21세기 대군부인’을 오는 2026년 공개를 확정하고 투샷을 처음 공개했다.
13일 디즈니+는 내년 ‘21세기 대군부인’ 공개를 공식화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만들어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썼다. 특히 수상 당시, 진취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극적 재미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1세기 대군부인’ 스틸
무엇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아이유, 변우석의 조합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유는 극 중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 역을 맡았다. 뛰어난 외모와 명석한 두뇌,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신분의 한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넘어서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다.
변우석은 왕족의의 신분 말고는 아무 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 역을 연기한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란 자리로 인해 불꽃 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각자의 아픔과 부딪힌 벽으로 인해 비슷한 처지이나 그간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새로운 내면을 마주하고 남다른 감정을 겪게 된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이런 캐릭터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동시에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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