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獨 이어 伊-스페인 미군 감축 가능성에 “아마도”

  • 동아일보

“이란전 伊 도움 안되고 스페인 끔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매칭 은퇴저축계좌 제도 도입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IRA’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방정부 매칭 은퇴저축계좌 제도 도입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IRA’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스페인에 대해서도 현지에 주둔 중인 미군을 감축할 수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밝혔다.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주독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기지 사용을 두고 미국과 갈등을 빚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미군을 철수시킬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들이 그다지 협조적이진 않았다”며 “아마 감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왜 안 하겠느냐. 이탈리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고, 스페인은 끔찍했다. 정말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묻는 동아일보 질문에 미 국방부 관계자는 “잠재적인 병력 태세 조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며 “주한미군은 계속해서 억제력 유지와 대비 태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도널드 트럼프#미군 감축#이란 전쟁#독일#이탈리아#스페인#병력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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