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 레빗, 백악관 재임 중 출산 ‘첫 사례’…“출산 휴가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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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5월 8일 10시 56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딸 비비아나. (사진 레빗 엑스)/ 뉴스1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과 딸 비비아나. (사진 레빗 엑스)/ 뉴스1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둘째 딸을 출산하며, 재임 중 아이를 낳은 첫 백악관 대변인이 됐다.

레빗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딸을 품에 안은 사진을 올리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딸이 지난 1일 태어났고, 이름은 ‘비비아나’라고 밝혔다. 애칭은 ‘비비’다.

레빗 대변인은 “우리 가족의 마음이 사랑으로 터졌다”며 “아이는 완벽하고 건강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오빠도 새로 태어난 여동생과 함께하는 생활에 즐겁게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임신 기간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임신 기간 동안 기도로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과정을 거치는 내내 진심으로 그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인턴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에서 일한 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 대변인에 임명됐다.

레빗 대변인은 대선 운동 기간인 2024년 7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그는 트럼프 대통령(당시 후보)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당하기 사흘 전 첫아이를 낳았다. 그는 출산 직후 며칠 만에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산에 대한 레빗 대변인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레빗 대변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레빗 대변인이 필요한 만큼 출산 휴가를 쓰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대변인을 맡은 여성이 7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재임 중 아이를 출산한 사례는 레빗 대변인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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